작은 오소리가 자기보다 3∼4배 이상 몸집이 큰 송아지 사체를 땅속에 완전히 파묻는 장면이 처음으로 카메라에 잡혔습니다.
과학 매체 사이언스 데일리 등은 미국 유타주립대학 생물학자들이 그레이트 베이슨 사막에서 생태계를 관찰하다 이 같은 장면을 목격했다고 밝혔습니다.
연구팀이 송아지 사체에 동영상 카메라를 장착해 관찰했더니 오소리가 송아지 사체를 발견한 뒤 5일 동안 밤낮으로 주변 땅을 파 사체를 파묻은 뒤 조금씩 먹어치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잡식성인 오소리는 들쥐나 토끼 등 먹잇감을 '비밀창고'에 은닉하는 습관이 있습니다.
이처럼 땅굴을 파 큰 동물을 감추는 모습이 목격돼 촬영된 것은 처음이라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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